유승민, 지지율 '껑충' 대권주자 도약하나..."박근혜 대항마"

[코리아데일리 이혜미기자]

유승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메르스 부실대책으로 하락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상당부분 만회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 대통령과 대립하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는 여권 차기대선주자 4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6월 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3.6%로 1주일 대비 1.3%p 하락했다. 일간 조사를 살펴보면 지지율 변화가 눈에 띤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5일(목)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직전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가파른 계곡 형태의 V자형으로 급등했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대책으로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10.7%p 급상승한 24.4%로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3.1%p 하락한 20.1%로 2위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민 후보뭐냐" "유승민 대박" "유승민 벌써 대권주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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