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그 이유 살펴보니...

[코리아데일리 신서연 기자]

최근 유승민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이병기의 유승민 관련 발언 또한 눈길을 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이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 염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에 앞서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방역전문가, 지자체, 의료진, 그리고 온 국민과 함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 총력 대응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이나 논란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말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그저 “앞으로도 메르스 사태가 완전 종식되는 순간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할 뿐이었다.  

한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를 결정하는 의원총회가 8일 오전 9시 20분께 국회 본청에서 시작됐다.

김무성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은 분열된 우리 당을 기대하지 않는다. 오늘 반드시 결론을 내리도록 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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