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퇴, 또 누가 바라고 있나.. "시끄러운 소란은 제거해야"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 이인제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에 가세하고 나섰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승민 대표 사퇴를 놓고 시끄럽다. 정치적 책임은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지는 책임”이라며 “그러므로 사퇴가 정도”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덧붙여 “청과 최종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협상을 밀어붙여 파국을 가져온 일인데 원내대표 아니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면서 “정도로 가면 길이 열린다”고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최근 ‘성완종 리스트’ 수사 대상에 올라 검찰 소환 통보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최고위원은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서 “포기나 굴복은 없다”는 뜻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최고위원은 27일 트위터에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다. 강이 나타나면 강을 건너고 산을 만나면 산을 넘는다”며 “처칠의 말대로 크든 작든 포기나 굴복은 없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광복과 분단 70년! 이제 통일의 문을 열고 경제강국, 문화대국의 기초를 쌓아야 한다”며 “위대한 국민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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