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어마어마 스펙 그는 누구?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22일 새누리당 새 사무총장에 한선교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그의 삶이 네티즌 사이에 조명되고 있다.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고 잇는 한선교 의원은 1959년 6월 23일 생으로 정치인이며 방송인 출신의 현직 국회의원이자 한국 농구 연맹 총재이다.

한선교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용인병)은 국회사무처가 선정하는 '2014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29일 오전 11시 국회접견실에서 우수의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 우수의원 수상한 한선교 의원(우측)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은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정기국회가 종료된 올해 12월 9일까지 300명의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건수와 가결 건수, 본회의 참석률 등을 바탕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한선교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총 4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를 했으며, 2014년에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레저스포츠 진흥 및 안전에 관한 법률안,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로 교육과 안전에 관련된 입법 활동을 했다.

한선교 의원은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입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국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주변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지속적으로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구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이다. 민주당은 한선교가 민주당 주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도청했다는 의혹으로 그를 경찰에 고발한 적 있으며 2011년 12월 3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조사받기도 한 국민을 위한 눈물 한짐의 생을 살기도 한 정치인이다.

한편 한선교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대일고와 성균관대 물리학과을 나왔으며 같은 대학 국가전략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수료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17대에 경기 용인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9대까지 용인 수지구에서 3선에 올랐다. 18대 총선에서는 친박무소속연대로 출마해 당선된 후 당시 한나라당으로 다시 입당한 적이 있다.

한편 한 의원은 18대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를 맡았으며 2011년에는 한국농구연맹(KBL)의 7대 총재로 취임하는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1959년 서울 ▲대일고, 성균관대 물리학과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 ▲KBL 7대 총재 ▲한나라당 대변인·문방위 간사 ▲제17·18·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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