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황교안, 인준안 관계없이 부적격 인물" '제주 메르스'는?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진성준 의원이 YTN의 라디오에 출연하여 황교안에 대한 의견을 밝힌 일이 화제다.

지난 1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앵커는 "여야가 계속해서 이견을 좁히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일단 내일 오전 10시에 본회의가 열리네요. 이 통과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진성준 의원은 "예. 본회의를 열기로 하고 거기서 황교안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한 만큼, 어쨌든 야당이 의석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통과는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한사코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그래서 국민적 의혹으로 떠오른 병역 면제 문제라든지, 전관예우 문제, 또 사면 로비 의혹 같은 것들을 전혀 해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미 부적격 후보로 판명이 난 분이 총리로 취임한들 제대로 국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가 큽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황교안은 메르스를 초기 진압하지 못한 정부를 대표하여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앞으로 황교안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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