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과거 'JTBC 뉴스룸' 손석희 징계에 "언론의 자유 보장하라"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안철수가 과거 JTBC 손석희 징계에 대해 직접 의견을 표출한 것이 새삼 화제다.

 

안철수는 2013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 뉴스9에 대한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다.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인가? 2013년 대한민국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여론수렴의 창구인 언론에 마스크를 씌우려는가?”라는 비난의 글을 게재했다.

평소 주요 정치적 사안에 대해 발언을 삼가던 안철수가 이례적으로 직접적인 의사를 표출해, 한 누리꾼이 “해킹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안 의원은 “제가 쓴 글 맞습니다”라고 답글까지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3년 12월 JTBC ‘JTBC 뉴스9’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했다며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를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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