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사태에 ‘메르스’ 유언비어 온상지 된 미국 '억울하다'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살아있는 탄저균과 같은 위험 물질이 어떤 경로로 오가는지조차 알 수 없는 지금과 같은 관행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어서 메르스 전염상태가 국내를 강타 유어비어의 온상지로 미국이 거론돼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에 양상돼 또도는 헛소문의 유어비어는 미국을 지칭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가 유어비어 색출에 대한 방침을 세웠지만 계속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유언비어는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다.

▲ 탄저균
한편 지난번 파문을 일으킨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의 진원지는 유타주에 있는 미 육군 더그우드 생화학병기시험소이다.

치명적인 탄저균이 이곳에서 지난 4월 미국 내 연구소들과 주한미군 오산기지에 배송된 것.

이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2008년 호주를 비롯해 캐나다에까지 생탄저균이 전달된 사실이 드러났고 탄저균 배송 파문은 미국 내 12개 주와 한국, 호주, 캐나다에까지 확대됐다.

탄저균은 인체에 침입하면 혈액의 면역 세포를 손상시켜 쇼크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치명적인 생물 무기나 테러 수단으로 쓰이는 이유이다.

이에 앞서 2001년 미국에선 탄저균이 묻은 편지를 배달하거나 이를 뜯어본 22명이 감염돼 5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 같은 이유로 탄저균 표본을 일반 소포처럼 취급해 데 대해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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