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지명'에 여-야 엇갈린 반응.. 김무성 "박근혜, 청렴 의지 강해"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새 국무총리에 내정된 가운데 여야 대표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2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황교안 법무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아주 잘 된 인사" 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할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정말 큰 실망" 이라며 "황 내정자는 법무장관으로서도 자격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분"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에 국무총리로 지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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