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그가 제시한 방향은 무엇인가? '새로운 비전' 강조

[코리아데일리 신서연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2015 세계육포럼'이 열리는 인천 송도에서 치트라 레카 야다브 네팔 교육부 장관을 만나 네팔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야다브 장관은 회담에서 황 부총리에게 네팔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교 교육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황 부총리는 각국이 네팔의 한개 도시씩 맡아 임시학교 건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어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인성과 창의성을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경쟁보다 협력을 추구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교육 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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