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화합 위해 선처 바래... '정청래 일병 구하기' 뭐길래?

[코리아데일리 신서연 기자]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해 공갈 발언으로 당내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구명운동이 진행돼 화제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과 동료의원 32명, 지역위원장 40명, 전북도의회의장 및 전북도의회원내부총무 등 74명은 “당의 화합을 위해 선처 바란다”는 요지의 탄원서를 20일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발언은 부적절 했지만 중징계 처분은 과도하다"며 "다른 동료의원들과 지역위원장님들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탄원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윤리심판원장님 및 심판원분들께서도 이러한 뜻을 잘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탄원서명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설훈 이인영 인재근 김광진 남인순 도종환 진성준 최민희 김현 장하나 은수미 홍익표 이목희 신기남 유승희 김민기 안민석 이학영 김태년 김경협 박남춘 최규성 강동원 노영민 신계륜 의원 등 국회의원 32명과 수원 김영진 위원장 등 지역위원장 40명,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 등 74명이 서명했다. 

또 온라인 상에서도 서명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 아고라에는 '정청래 일병을 구합시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제소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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