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도부의 뜻 받아들여...." 향후 그는 어떻게 되나

[코리아데일리 신서연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끈다.

 

정청래 의원은 "지금 어떤선택이 당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 보탬이 될것인지 또 어떤선택이 당의 부담을 덜수 있을지 고심했습니다"며 운을 띄운 뒤, "당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당분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자숙하겠다는 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정청래 최고위원이 "지도부의 뜻을 받아들여 자숙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정청래 최고위원의 SNS는 개점 휴업 상태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숙 선언 이후 더 이상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그동안 정청래 의원은 '최전방 저격수'를 자처하며 박근혜 대통령, 이완구 전 총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을 상대로 독설을 퍼부어 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숙의 뜻을 밝힌 마지막 게시글에서 과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했던 단식 사진을 올렸다.

한편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가 20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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