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새롭게 등장한 실체 알고보니 ‘헉’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15일 언딘이 또 한번 국민사이에 질타를 받고 있다.

이는 최근 해양구조업체 언딘이 정부로부터 창조경제지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다큐에서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에 관련된 영상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언딘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과 유착관계 의혹이 사실로 판명되면서 큰 비난을 샀다.

▲ 세월호 구조활동을 벌이는 언딘 잠수부들
지난해 10월 6일 세월호 구조 현장을 지휘했던 해경 간부가 언딘과 유착관계로 인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고, 언딘 측에 특혜를 제공했던 해경 고위직도 함께 수사를 는 등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언딘 대표의 부탁을 받고 출항 자격이 없던 언딘의 바지선 리베로호를 구조 현장에 투입시키도록 강요했고 이 때문에 먼저 도착해 있던 멀쩡한 다른 바지선은 뱃머리를 돌려야 했다.

이로 인해 30시간가량 구조 활동이 지연돼 차디찬 물속에 어린생명을 갖고 돈벌이에만 급급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 마디로 언딘은 단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온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원망을 받고 있다.

한편 언딘이 세월호 참사 사건에서 구하려 했던 것이 사람의 목숨인지, 돈인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해명되지 않은 채, 배는 9명의 실종자와 함께 여전히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언딘 누가 책임져야 하지?” “언딘 아직도 건재하나는 데” “언딘 이젠 국민들 가슴 그만 아프게 하시죠?” “언딘 무슨 사연이 있디요?” “언딘 정부책임이 더 있는 거 아니예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