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국회를 공동으로 지켜야 한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기에 눌리지 말고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국회를 공동으로 지켜야 한다는 책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해서 "청와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실무기구의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합의를 존중한다는 5·2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지켜야 한다" 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라는 약속이자 합의를 지키는 것이 연금개혁의 시작이다" 며 "국회의 권한을 무시하고 야당과 대한민국 헌법을 무시하고 있는 박근혜정부와 청와대의 행동은 끝이 없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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