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 국무총리 되나?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9일 정가는 황우여 교육부총리가 차기 총리에 유력하다는 말이 흘러나와 주목된다.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 후임으로 황우여 교육부총리가 유력한 가운 데 김관진 안보실장,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권철현 전 주일대사 등도 하마평이 나도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최근 부상한 인물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그는 2012년 5월에 새누리당의 대표에 선출되어 2년간 활동했다.

 
2014년 8월 8일에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2014년 11월 19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된 계파색과 온화한 성격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에 앞서 여권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가 현경대 수석 부위장과 황 부총리를 총리 후보자로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이들의 인선이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 주 새 총리 후보 등의 인선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 데 황우여 부총리의 급부상은 주목되는 부분이다.

청와대가 ‘현경대, 황우여 총리 카드’를 적극 검토하는 데는 국회 인준과 향후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우여 부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상대적으로 검증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에 들어가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적합하다는 것.

또 황우여 부총리는 그동안 공직에서 훌륭한 업무실적과 평소 온화한 성품 그리고 철저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국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장 유력하다는 게 여권 한 고위층의 반응이다.

한편 황 부총리는 새누리당 5선 의원으로 원내대표, 당대표를 지내 당과의 가교 노릇은 물론 야당과의 완충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과의 소통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져 주목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황 부총리도 후보근 중의 한 명인 것을 맞다”고 밝혀 황 부총리가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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