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JTBC 뉴스룸' 손석희와 담화 中 "여·야 오십보백보" 의미는?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손석희 앵커가 지난 3월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서 에 정동영 전 의원과 진행한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손석희 앵커는 4ㆍ29 재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정동영 전 의원에게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에서는 승부처로 꼽는 관악을마저 야권 난립으로 패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여당이 당선되고 야당이 다 떨어지면 어떡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의 말에 정동영 전 의원은 "이대로 괜찮다는 정치 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의 싸움이 이번 보궐 선거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말한 정치 세력에는 여야 모두가 들어간다. 오십보백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셔 진보재편 주도 구상이 불투명해지면서 울산에서 추진 중인 국민모임 세력화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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