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피소 무개념인들 반응 비난 여론 확산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6일 강용석 변호사가 피소를 당한게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시간 현재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네티즌과 국민들의 반응은 강용석 변호사를 두둔하는 여론이 많아 일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이라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현재 인터넷에서 강용석 변호사를 둘러 싼 논의를 정리하면 볼륜이란 게 사실 입증이 힘들며 간통죄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무용지물이 된 만큼 지금 상황에서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란 매우 어렵다.

▲ 강용석 변호사
더군다나 이렇게 증거는 없고 일방적으로 주장만 존재하는 상황에서 자칫 섣부른 판단은 독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일단은 법원이 판결을 지켜보는 게 지금으로서는 상책일 것이다.라는 이견이 지배적이다.

한 네티즌은 “간통죄가 폐지된 마당에 한 사람을 마녀사냥식으로 몰고가는 몇몇 무개념인들의 반응은 정말 화가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다른 네티즌들도 “피소인이 강용석 변호가라는 것을 문제 삼는 이들이 있는데 정말 한심해 보인다.”면서 “피소인이 누구든 그게 도대체 뭐가 중요하단 말인지 모르겠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법원 판결 전에는 그 누구나 무죄인이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많다.

또 네티즌들은 “몇몇 이들은 강용석이 과거 여당에 몸 담았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강용석을 죄인마냥 취급하고 있는데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덧붙여 강용석이 과거 어느 집단에 몸 담고 있었는지가 왜 이번 피소 사건과 관련 있는지 모르겠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가져다가 강용석을 적용하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다.”고 지적하는 의견에 찬성하는 반응이 많다.

▲ 강용석 변호사
한편 이에 앞서 고소인은 강용석과 자신 부인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으며 강용석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 관계자들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 한 네티즌은 “법원의 판결 전에는 죄인 취급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키고 존중하는 건 우리 모두의 권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만약 지금 강용석을 비난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 저런 상황에서 죄인으로 취급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강용석 피소 사건은 법원의 판결을 지켜보는 게 최선이다.”고 지적해 동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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