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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상외교 큰 효과 못 따라 가는 국내 정치인들
이경미 기자  |  news1@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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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19  1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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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국 페루 안착…20일 정상회담, 중남미 K-팝 중심지 페루서 ‘산업·문화 융합 비즈포럼’ 눈길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에 안착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페루 수도 리마 소재 호르헤 차베스국제공항에 도착, 산체스 외교부장관, 포마레다 주한대사, 갈베스 의전장, 로메로 제2 비행단장 등 페루 정부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4개국 순방길 첫 번째 방문국인 콜롬비아 대통령궁에서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까지 남미지역 순방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페루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후 페루에서의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서 20일에는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호혜적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이어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 및 문화공연에 참석할 계획이다.

페루는 현재 생산다각화계획(PNDP·2014~2021)의 일환으로 현재의 원자재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철로·수로·도로·통신·발전소 건설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이에 따라, 한-페루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의 페루 인프라 개발 사업과 양국간 협력 다각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남미 순방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사절단을 역대 최대 규모인 125개사로 구성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4개국 순방길 첫 번째 방문국인 콜롬비아 대통령궁에서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MOU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까지 남미지역 순방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이번 경제사절단은 총 125개사 가운데 중소·중견 기업이 78개사로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분야도 제조, IT, 보건·의료, 유통, 건설, 에너지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한 지난 중동 순방의 최대 성과 중 하나였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상담회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총 84개사가 참가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지난달 중동 순방을 통한 제2의 중동붐을 중남미 지역까지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페루 현지에서 양국 문화공연을 기획해 중남미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이 문화산업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 문화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페루는 한류 동호회가 124개, 회원 수 42만 명으로 중남미 K-팝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박 대통령은 페루 방문 3일 째인 21일에는 리마 시청 방문을 통해 페루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이어 열리는 방산관련 행사를 끝으로 이날 페루를 출발해 칠레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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