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자진사퇴 촉구. 이완구 진실 향한 외침 돌아오는 건...부매랑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정청래 의원은 국내 정치인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 아비의 심정으로 가슴 아파해온 서민을 위한 지향적인 삶을 살아온 정치인이다.

그런 그가 요즘 연일 이완구 총리에 대해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얽힌 내용의 진실을 밝히라는 강도 높은 비난을 계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이완구 총리가 새누리당 원내 대표시절 한 행사장에서 정청래 의원과 만나 악수하는 모습
이러한 가운 데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 의정사에 걸어온 정청래 의원의 국민을 위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돋보인다.

특히 16일은 정청래 의원이 가슴이 메어지듯 아팠다. 어린 생명이 채 피지도 못하고 세월호에 갇혀 죽어간 날 정국은 성완종 뇌물 리스트로 시끄럽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SNS에 놀린 글이 지난 13일부터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정청래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1주년 입니다. 미안합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청래, 잊지 않겠습니다", “정청래, 당신이 있어 우린 행복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세월호에서 흘린 눈물을 이번에 투사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일명 뇌물 리스트에 대해서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동 3천만원을 담은 비타500 박스를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한 정황이 제기됐다고 알려진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비타500박스를 내보이며 이 총리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청래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선거자금 3천만원 수수설'이 불거진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이 총리가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헌법에 의거해 탄핵까지 검토하겠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서 아버지의 분노가 새삼 네티즌 사이에 회자가 되고 있다.

아 같은 반응에 대해 이완구 총리는 연일 냉 가슴만 앓고 있다. 외치면 외칠수록 자신에게 돌아오는 건 부매랑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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