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신형' 출시, 소비자들 사로잡는 방안은?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차 '신형 K5'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K5'를 최초 공개했다.

'신형 K5'는 혁신적 디자인과 더불어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혁신적 제품 전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모던스타일(MX:MODERN EXTREME)'과 '스포티 스타일(SX: SPORTY EXTREME)' 등 2가지의 '듀얼 디자인 모델'로 출시되며,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신형 K5' 디자인은 기존 K5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과감한 그래픽에 정교한 디테일과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이미지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최근 중형 세단 시장 고객들의 성향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기본 모델과 함께, 한층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준 스포츠 모델을 추가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3600㎡(약 1,09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신형 K5’와 콘셉트카 ‘NOVO’ 등 총 31대의 차량과 ▲쏘울EV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 등 신기술 7종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및 ‘키즈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