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 "고객’은 국민은행 존재 이유, '고객’이 없으면 ‘KB’도 없다”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2015년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고객신뢰회복, 영업중심경영, 성장동력확충을 위하여‘고객’과‘현장’을 중심으로 제도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영업점에 더 많은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계획을 빠르게 실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CEO와의 첫만남을 가진 KB 금융그룹 직원들
KB금융그룹은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에 관계없이 고객이 어느 곳에서 KB와 접촉해도 차별성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모든 채널에서 ‘고객’에 맞게 최적화 및 재편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은 윤종규 회장 취임 초부터 강조한 3S(Simple, EaSy, FaSt)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정리”하자는 것이기에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국민은행그룹은‘현장중심 경영’을 위해서는‘영업 현장을 위한 본부체계 재구축’,‘원스톱 영업지원’,‘영업점의 권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 부분에서는 자산관리/운용 및 소호/SME 부분의 강화와 CIB와 유가증권 분야의 중요성도 꾸준히 강조하고,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실행하고 있다. KB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비가격부분의‘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 추진하고 있다.

▲ KB금융 정기주주총회에서 답변하고 있는 윤종규 회장
LIG손보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자산기준 1등 금융그룹 자리를 탈환하게 되는 KB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가칭)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비은행 부분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특히 보험 부문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은행과 카드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또 핀테크, 기술금융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올 한해 새로운 KB를 보여줄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금융의 경계와 시장의 판을 흔들 핀테크 관련 시장에서도 유연한 선제적 대응 및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달라진 KB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KB핀테크HUB센터 출범식
올해 초 발표한‘핀테크 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 지원’에서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을 선언하였고,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 및 Start-up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B 핀테크 Hub센터’를 구축했다.

지난 2월 10일 500억 규모의 'KB 지식재산 투자조합'을 결성(KB국민은행 10억원, KB인베스트먼트 160억원 출자)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한 「KB 지식재산(IP) 담보대출」상품도 3월 11일 출시해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Start-up을 지원하는 KB지식재산투자조합(KB인베스트먼트), 성장단계를 지원하는 KB지식재산(IP) 담보대출(KB국민은행), 기업공개를 연중 지원하는 지식재산권(IP) 우수기업 IPO지원(KB투자증권)의 「지식재산 인큐베이팅 플랜」을 가동한 KB금융그룹은 기술기반 투자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26일 출범한 KB핀테크HUB센터는 핀테크 start-up지원과 제휴협약 추진 등의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핀테크Hub센터에서는 D.CAMP 및 컨설팅사와 연계하여 핀테크 start-up에 Accelerator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

▲ 현장경영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한 윤종규 회장
KB금융그룹은 10년전 모바일뱅킹을 주도하고 현재는 인터넷뱅킹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산은 KB금융그룹이 핀테크와 기술금융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KB금융그룹은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과 나눔문화확산을 통해‘KB’만의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이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업(業)의 특성을 살린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여 2014년까지 찾아가는 방문 교육만 약 24만 5천명, 온라인교육 방문자수도 연평균 3만을 넘어서 국가대표급 경제금융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고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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