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뭐길래..."참여하면 경제 이익?" 발언권확보에 힘써야

[코리아데일리 이혜미기자]

AIIB가 재정부는 27일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결정과 관련해 "앞으로 지분율 구성에 있어 국익이 반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한편 AIIB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ADB)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의 주도로 설립되는 은행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AIIB는 2013년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를 순방하던 중 공식 제안해 2014년 10월 24일 아시아 21개국(중국, 인도, 파키스탄, 몽골, 스리랑카, 네팔, 오만,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11개국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세안 10개국 등)이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이고 2015년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500억 달러 규모로 출범하여 참여국가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자본금 규모를 1000억 달러 선까지 늘릴 계획응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AIIB의 가입 본질적 목적은 경제가 폭락했을 때 중국탓을 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되겠군." "AIIB가입하려고 정부가 머리를 잘썼네" "그래도 한번 믿어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5년 3월 22일 기준으로 유럽 주요국가들을 포함한 총 33개국이 가입했으며 그 밖에 여러 나라들이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어 회원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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