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국회의원 총선 출마 빠진 딜레마 야당 비난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 총선 출마를 놓고 심각한 딜레마에 바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가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애매한 답변을 내놓으면서 야당측이 비난이 가하고 있는 것.
이날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에서 두 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를 할 경우 고자 1년 남짓 장관직을 맡기 때문에 총선을 위한 경력 만들기 ‘시한부 장관’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유기준 후보는 “지금 경제가 어렵고 특히 해양수산부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 얼마나 (장관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인사권자의 권한이기 때문에 답변하기 적적하지 않다”는 애매묘한 답을 내 놓았다.
이런 발언이 이어지자 야권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답변을 돌려서 말한 것”이라 비난하고 있다.
유 후보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경우 사실상 해수부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 비난 측의 의견이기에 장관직 여부가 최대 화두다.
이와 함께 유기준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본인과 자녀의 위장전입, 농협으로부터 쪼개기 후원금, 겸임교수 경력문제, 보좌관의 대리기사 폭행사건, 부동산 허위 신고와 투기 의혹, 의정활동 중 변호사 겸직 의혹이 제기됐으며, 2008년 해경을 폐기하자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함으로 해수부 장관이 적합하지 않다는 야당 측의 평을 받고 있어 유기준국회의원을 둘러 싼 여야의 논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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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희 기자
(news@ikorea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