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국회가 사상 처음으로 탈북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북한 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회 민주주의 교실'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내달 14일 개강해 오는 11월 21일(8월제외)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월 2회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대상 인원은 매월 20~40명씩 총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내용은 민주주의와 가치, 국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배우고 회의 참관·토론 등 국회 체험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국회 의정연수원 관계자는 19일 "국회 차원에서 탈북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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