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희화게임 ‘작은독재자’, 北 해킹 가능성 제기… 전례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종료된 모바일게임 ‘작은 독재자’가 앱스토어에 다시 출시됐다.

 

애플은 지난 2월 초 삭제했던 모바일 게임 ‘작은 독재자’를 재출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애플은 특정 인물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작은 독재자’를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개발사인 빌트게임즈와 협의 끝에,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기로 했다.

한편 작은독재자가 화제가 되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직접 총을 들고 미군과 싸우는 슈팅 게임 ‘글로리어스 리더’의 사례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창 PC와 모바일로 출시를 준비하던 ‘글로리어스 리더’는 출처 분명의 해킹으로 인해 개발 중이던 게임 데이터가 손상되면서, 프로젝트가 돌연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작은독재자, 해킹당하는거아냐?’ ‘작은독재자, 북한이 가만있을까’ ‘작은독재자, 재밌겠네’ ‘작은독재자, 김정은 킥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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