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나경원 美 대결 정치권 女心 2015년 새 풍속도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새누리당의 나경원,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정치권에 미의 진선을 니루고 있는 두 여성 정치인이 13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기 최고위원의 급에서 퇴진했다가 다시 정치 일선에 우뚝선 두 여성 정치인은 미인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법조인의 길을 걷다가 나란히 정계에 입문했을 정도로 공통점이 매우 많다.

▲ 추미애 의원과 나경원 의원
또 추미애와 나경원은 여야 정치권의 입이었던 대변인 시절을 거쳤고 대선 때는 각기 자신이 모시던 분을 대통령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한 점도 공통점이다.

이러한 두 미인여성 정치인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방선전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당내 대표 여성주자를 대전에 투입해 집중유세를 펼치는 등 중원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인 일에 주목을 하고 있다.

당시의 모습을 조명해보면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대전복합터미널을 찾아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거리 유세차에 오른 나 의원은 “세월호 사건으로 모든 분들이 가슴아파하는데 대해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입을 뗀 뒤 “비록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그동안 미래에 대한 정책대안 한 번 제대로 내놓지 않으면서 종북좌파단체인 통합진보당과 이합집산, 연대만 이야기하는 새정치연합이 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지방선거전서 대전세 유세를 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의 성원처럼 이번 선거에도 새누리당을 한 번 더 도와주셔서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당시 새정치연합도 같은 장소에서  추미애 의원을 대동하고 대전민심 끌어안기에 맞불을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의원은 “이번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에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어린 생명을 단 한명도 살려내지 못한 정부와 국가가 도대체 왜 있는 것인지 국민이 무기력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근본부터 반성하고 바꿀 수 있도록 대전시민들이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에 어떤 고난과 재앙이 닥칠지라도 책임감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하고, 중앙권력이 한쪽에 가 있다면 균형을 맞춰 대한민국호가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번엔 기호 2번 권선택을 선택해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나경원 의원 바로 옆에서 맞불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
특히 그는 “중앙부처에서 행정과 안전대책 총괄 부서에서 몸담으며 대한민국 119 구조대를 만든 권 후보는 누구보다 안전에 대해 잘 알고 대전의 안전을 맡길 후보”라고 소개하고 “대전을 지켜낼 사람, 기초부터 실력으로 보장된 사람, 행정의 전문가로 과학도시 대전을 경제도시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발 뻗고 잘 수 있는 안전한 대전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확실한 선택이 바로 기호 2번 권선택” 이라고 강조해 두 당의 간판급 여성의 대결 유세가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현상은 이번 2015년 4월 재보권선거전에서도 일어 날 것으로 보여 두 미인 정치인의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귀추가 모아져 두 여성 정치인의 전면 포진은 정치권에 새로운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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