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누구? 야권의 당차고 아름다운 여신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10일 네티즌 사이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진선미 의원이 이완구 총리 후보지 인사 청문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진선미 의원에 대해서 알아보면 1967년 5월 14일생인 진 의원은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났고 진봉헌 변호사의 여동생이다.

4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오빠가 4명이 있다. 순창문화원장을 하던 아버지가 중학교 3학년 때 사망한 후, 어머니는 탁구장과 독서실을 운영하며 5남매를 키웠다.

 
성균관대학교 법대 84학번으로 입학한 후 학생운동권과는 거리를 두었는데, 큰오빠 진봉헌이 학생 운동을 하다 제적을 당한 뒤 블랙리스트에 올라 사시 3차에서 낙방하고 막내오빠마저 고려대학교 운동권으로 부모님 속을 썩이는 걸 지켜보면서 막내인 진선미는 '그런 데서 벗어나 있자'고 일찌감치 생각했었다.

1998년 11월 사법연수원 마칠 무렵 여섯 살 연상의 대학교 선배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서로가 한창 바쁠 때라 혼인신고는 못했다.

이후 변호사가 되고 호주제 폐지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호주제를 없애자면서 남편을 호주로 하는 혼인신고를 하는 게 내키지 않아 쌍방간의 합의 하에 호주제가 폐지될 때까지 혼인신고를 미루기로 했었다.

하지만 호주제가 폐지된 후에도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두 번의 유산을 겪은 이후 임신 계획을 접었고 그 에너지로 사회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나이 들면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며 살자고 합의하였다.

 
1984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였고,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사법연수원 28기로 수료하였다. 이석태 변호사와의 인연으로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덕수’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변호사 강금실, 변호사 이정희 등과 함께 호주제 폐지를 주도하면서 2005년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를 뼈대로 한 민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데 기여하였다.

2012년 4월 11일,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5번으로서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2012년 6월 28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문재인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에 임명되었는데, 이는 국회의원 도종환과 함께 공동 대변인에 임명된 것이었다.[13][14]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에도 국회의원 진성준과 함께 공동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진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등으로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민주주의, 인권 증진, 정의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한 것은 유명하다.

한편 진 의원은 2014년 10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한 야당 국회의원으로 예쁘 미모롱 니해 야당의 여신으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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