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위기의 위건 살려라… ‘3부리그 갈 수도 있어’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김보경(26)이 위건 애슬레틱 유니폼을 입었다.

 

6일 위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의 입단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이고, 등번호는 16번을 단다.

위건은 "이번 주 초부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던 김보경이 올 시즌까지의 계약에 합의했고 동시에 워크퍼밋 건이 잘 해결되면서 정식으로 위건 선수가 됐다"고 덧붙혔다.

그러나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생존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끈질기게 EPL에서 살아남았던 위건이지만,2014-2015 챔피언십 2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위건은 4승 10무 14패 승점 22점으로 강등권인 23위에 머무르고 있다. 자칫 ‘3부리그’ 까지 내려갈 수 있다.

과연 김보경이 카디프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위건의 2부리그 잔류를 도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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