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한다.

 

유 원내대표가 전날 선출된 후 첫 주례회동으로서 상견례를 겸한 2월 임시국회 현안이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증세 논란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전임 원내지도부에서부터 이어온 쟁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적용 대상의 범위가 논란이 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정부·여당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는 각종 민생경제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는 9∼10일 열리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운영 방안과 더불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증인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난항이 계속되는 자원외교 국정조사 문제 등도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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