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연 알고보니 ‘헐’

[코리이데일리 강도현 기자]

1일 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에 네티즌들이 시선이 고정됐다.

이는 그동안 해돋이 며소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방파제 위에 세워진 횟집과 커피숍에 가려 해돋이를 감상하기 쉽지않기 때문이다.

▲ 정동진의 전경
특히 강릉시가 한 업체에 건축물을 허가하고 30년간 무상사용권을 내줬기 때문인데...이 업체는 해안가에 대규모 콘도시설도 지을 예정이어서, 콘도 앞 바다와 백사장마저 사실상 사유화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지역은 원래 어민들을 위한 항구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이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이 업체와 강릉시의 특혜 논란이 재조명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푠 정동진(正東津)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동해 바닷가로, 해돋이의 명소이다.

조선시대 한양의 광화문 기준으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측량기술과 GPS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실제로는 서울 도봉산의 동쪽으로 밝혀졌다.

1994년, 정동진역에서 촬영된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면서, 더불어 정동진도 유명 관광명소가 되었고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가장 바닷가에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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