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 무슨 뜻? 현대인에게 딱 어울리는 사자성어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 옛날 역사적 기록에 자주 나오는 말이다. 특히 전쟁에 패하고 낙심하고 있는 임금이나 장군들을 위로하기 위해 늘 인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전쟁을 직업처럼 일삼고 있는 兵家(병가)로서는 이기고 지고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기뻐하지도 낙심하지도 말고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태연한 생각과 앞으로의 대책에 보다 신중을 기하라는 뜻이다.

위로와 훈계와 격려와 분발을 뜻하는 말이다. 져본 놈이 이긴다. 이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주로 진 데 있다.

'져본놈이 이긴다' 한 번의 실수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 때문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말고 태연하게, 하던 것처럼 묵묵히 다시 나아가는 것이 현대 사회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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