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결승전에… 레버쿠젠-스완지-마인츠 반응 화제… ‘메인 보도’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5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소속팀도 일제히 아시안컵의 소식을 전했다.

▲ 레버쿠젠 홈페이지

한국 축구대표팀이 26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5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24·상주 상무)과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 연속골로 2-0으로 이라크를 누르고 결승에 오르자 손흥민(23) 소속팀 레버쿠젠을 비롯해 여러 구단들이 승리를 알렸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5경기 치르면서 5승을 챙겼고, 여전히 무실점을 기록 중인 한국이 결승에 올랐다"며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태극전사들이 시드니의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활약을 전했다.

이어 김진수(23·호펜하임)과 박주호(28·마인츠) 등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선발 출전 소식도 전하면서 경기 상보도 함께 게재했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속해있는 마인츠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전 2-0 승리와 함께 박주호의 선발 출전, 이정협과 김영권의 연속골,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에서도 박주호가 90분 풀타임을 뛰었다고 전했다.

▲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기성용(26) 소속팀 스완지 시티도 구단 홈페이지에서 "스완지 시티의 에이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1승만 남겼다"며 "55년 만에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 되기까지 1승만 남았다. 한국은 1960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며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카타르에서 열렸던 2011년 대회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았다"며 "이번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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