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외부감사법인,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특별함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27일네티즌 사이에는 부국증권이 화제다.

부국증권은 1954년 8월 부국증권이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부국증권은 한일합섬의 계열사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4번째로 설립됐다.

▲ 부국증권 본사 전경
주요 사업은 유가증권, 선물, 옵션의 매매 및 위탁매매, 금융상품의 판매 및 대출, 투자신탁 판매 등을 하는 회사다.

이처럼 27일 네티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부국증권은 지난 26일 결혼 소식을 알린 이세은이 의 예비 남편이 이회사 사장의 아들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세은의 시댁이 될 부국증권은 1988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1990년 국제부를 신설했다. 2000년 경기도 산본과 화정에 사이버 영업점을 설치했고, 제일은행과 연계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체 전산망인 ‘Best-Net’을 개발했으며, 국내 업계 최초로 지점의 독립채산제를 도입해 손익 위주의 영업체계를 정착시켰다. 2009년 11월 소액결제 업무를 시작했으며, 장내 파생상품 취급을 인가했다.

2008년 이후 신주인수권 부사채(BW) 발행 및 기업공개(IPO) 주관 업무에 잇따라 뛰어들며 투자은행(IB)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형 인수합병(M&A) 자문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기준 매출액 비중은 단기매매증권처분 이익이 39.46%로 가장 높으며, 이자 수익이 27.02%, 수수료 수익이 17.34%, 파생상품거래 이익이 10.91%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9월 현재 한일합섬 창업주의 아들인 김중건 씨(12.22%)를 포함한 특수 관계인이 20.9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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