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UAE, 섣부른 호주의 ‘낙승’ 기대하지마라… 집중 분석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아시안컵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 호주의 스트라이커. 팀 케이힐
한국시간 1월 27일 오후 6시,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5 아시안컵 4강 호주-UAE 대결에 많은 팬들이 개최국 호주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아시안컵은 뭔가 ‘불안’하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이 UAE에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것부터 ‘중동의 일인자’ 이란의 탈락까지, ‘공은 둥글다’ 라는 축구계 명언이 있듯 한판 승부 인 만큼 섣부르게 호주의 낙승을 예상 할 수 없다.

▲ 아시안컵

호주와 UAE의 역대 전적은 2전 2무다. 지난 2011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쳐 A매치를 가졌지만 득점 없는 0-0 무승부였다. 단순 데이터로만 봐도 ‘무조건 호주가 올라가’ 식으로 얘기하기 어렵다.

물론 객관적 전력과 안정감은 호주가 UAE 보다 앞선다. 우선 호주가 UAE보다 하루를 더 쉰 채 4강전에 임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UAE의 선수들은 연장전과 승부차기 까지 소화했다. 체력면에서 호주에 뒤떨어 질 수 밖에 없다.

UAE는 일본전에서 35개의 슈팅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은 1점밖에 하지 않았다. 물론 35개의 슈팅을 허용 한 것 자체가 칭찬 할 일은 아니지만 1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은 UAE만의 집중력이 빛을 바란것이라고 볼 수 있다.

1월 27일 맞붙는 호주-UAE(아랍에미레이트) 승자와 오는 1월 31일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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