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심장, 모드리치 ‘EPL 컴백?’ 첼시 이적설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마드리드 재임기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 크로아티아의 천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모드리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 영입에 가까운 쪽은 첼시다. 무리뉴 감독은 일전에 레알을 떠나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모드리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크로아티아 스포츠 신문 ‘스포츠케 노보스티’와 가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모드리치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는데 이적을 원치 않더라”고 말했을 정도.

모드치리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2012년 레알로 이적했고, 당시 이적을 주도, 크로아티아 신성의 마음을 움직인 인물이 바로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모드리치에게 한 차례 거절을 당했지만, FIFA 에이전트 프랑수아 가야르도의 전언에 따르면 지금은 일전 상황과 다르다. 모드리치의 아내가 스페인 마드리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모드리치는 아내를 위해서라도 익숙한 영국 런던으로의 복귀를 고려할 수 있다.

더불어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유의 루이스 판할 감독도 포그바 영입에 난항을 겪자 모드리치 영입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 수준

과연 크로아티아의 천재 미드필더 모드리치가 3년만에 영국으로 돌아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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