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위메프’ 甲질논란 한겹 안쪽 ‘허무한 일상’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허민 위메프에 대한 논란이 16일 네티즌들 사이에 활발하게 전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위메프가 수습사원을 모두 잘랐다가 거센 반발에 다시 고용하는 물의를 일으킨 것이 새롭게 조명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허민 위메프 전 대표가 갑질논란의 중심선상에 서있다는 점이다.

허민 사장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과거 시장경쟁 격화로 인한 구조조정이라고 해명했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는 것.

이런 허민이 주목을 받은 것은 고양원더스의 구단주로 나서면서 ‘CEO계의 구원투수’ 이미지를 남겼고, 이는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위메프 측은 해고했던 수습사원을 전원 합격시켰지만, 국민들 사이에는 비난이 거세다.

문제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 중 하나였던 허민의 위메프는 탈퇴운동을 막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메프 해고가 논란이 일자 회원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탈퇴운동을 벌이기 시작했고 현재도 너나 할 것 없이 위메프 탈퇴를 인증하기 시작했다.

또 위메프 갑질논란이 불거지며 허민은 ‘살아있는 벤처신화’에서 ‘갑질논란의 창업주’라는 오명을 안게됐다. 또 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이 속속 언론을 통해 드러나 대중의 신뢰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 허민의 신화는 풍전점화 신세로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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