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 쿠웨이트전 앞두고 몸살증세.. ‘대체자 누구?’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손흥민(레버쿠젠)이 12일 쿠웨이트전을 대비한 훈련에 불참했다.

 

▲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매켈러 파크에서 열린 전술 훈련에 손흥민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13일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A조 2차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전술 훈련이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어제 아침부터 미열을 동반한 감기 기운이 있어 훈련에 불참했다.“ 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쿠웨이트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선발 멤버를 확정짓지 않았으며 마지막까지 누가 출전할지 지켜볼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 김민우 (사간 도스)

손흥민이 주로 포진하는 좌측 날개 공격수의 백업요원으로 김민우(사간도스)가 이번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어 김민우의 출전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민우는 지난 해 10월10일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파라과이전에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이근호(엘 자이시)의 출전 여부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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