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공제회 국정원 외곽조직(?)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29일 네티즌 사이에는 양우공제회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퇴직 국정원 직원은 “양우공제회는 1970년 중앙정보부 시절에 설립됐다. 양우공제회의 법인 등기부등본에는 자본금 30억원이고 국정원 직원들의 생활증진과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 양우공제회가 입주해 있는 사무실
이는 국정원 직원들의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했다가 퇴직 때 지원하는 시스템인 것.

현재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양우공제회는 현직 국정원 기조실장이 이사장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제회에 공무원은 가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나 양우공제회의 운영 상황이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다는 점도 의혹이라는 게 이 내용을 전한 사람들의 전언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