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성의 뒤 모습 연상 내년 1월 13일 출시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내년 1월 출시되는 쌍용차 '티볼리'의 실제 뒤태가 22일 네티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4년 만에 신차를 발표하는 쌍용차는 소형 SUV 차량인 티볼리를 선택했다. 소형 SUV로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GM의 트랙스가 이미 출시돼 있는 만큼 티볼리와 함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최후의 승자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 차의 뒤태가 색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티볼리의 뒤모습과 여성의 뒤태가 화제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2015년 1월 13일 공식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사전계약을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개최한다.

'티볼리'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휴양도시의 이름이자, 최초의 도심형 공원으로 즐거움과 휴공간을 제공한 덴마크의 테마파크 이름이다.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795mm)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역시 동급 최대인 423리터의 적재공간을 보유했다. 골프가방 3개까지 너끈히 들어가며, 또한 넓은 2열 시트를 제공해 탑승객의 편의성까지 만족시킨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에 처음으로 1.6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이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티볼리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모드 조절장치(노말·컴포트·스포츠)가 장착된 스마트 스티어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실내 색상은 검은색, 빨간색, 베이지색 등 세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티볼리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수동) 1630만~1660만원 ▲TX(자동) 1790만~1820만원 ▲VX(자동) 1990만~2020만원 ▲LX(자동) 2220만~2370만원 등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아려졌다.

특히, 쌍용차 티볼리와 경쟁하는 QM3는 1.5Ci 터보 디젤엔진에 1461cc의 배기량을 갖춘 뛰어난 성능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지난달 2만 2077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초 새롭게 출시되는 '티볼리’
쌍용차 티볼리 역시 QM3 못지 않은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쌍용차 티볼리는 1.6 가솔린 엔진에 최고속도 195km/h를 자랑한다. 또한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쌍용차 티볼리의 사진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디자인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티볼리가 르노삼성의 QM3와 비슷한 성능을 구비하고 있고 디자인 또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내년 1월 쌍용차 티볼리가 출시되면 르노 삼성의 QM3와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말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내추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내년 1월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 뒤 차후에 디젤과 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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