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컵 여배우 스기모리 아카네, 커밍아웃 선언….

[코리아데일리 이혜미 기자] 

일본 여배우 스기모리 아카네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2월 21일 일본 한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스기모리 아카네는 결혼 상대 여인을 게이바에서 만났으며 안부를 묻는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또한, 일본 TV ‘우먼온더플래닛’ 출연 중인 스기모리 아카네와 TBS ‘선데이 재팬’ 해설자 이치노세 미카는 내년 4월 19일 도내 레스토랑에서 결혼식 피로연이 예정 되어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2년 10월 일본 신주쿠 게이바에서 만나기 시작했고, 손이 닿는 순간 마음이 통해 교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두 사람의 설명이다.

스기모리 아카네의 애인 이치노세는 한 주간지에서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한 스기모리 역시 과거 “내 속에 90% 이상은 여자가 좋다”며 성정체성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이로써 일본 연예계에서 이례적 동성 결혼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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