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민서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강수일이 과거 MVP를 수상해 소감으로 이근호를 뛰어넘겠다는 각오전했다.

강수일은 경기 후 "늘 걱정해주시는 어머니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좋은 아들로 효도도 많이 하겠다"며 경기에 대핸 소감을 드러냈다.

'제2의 이근호'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이근호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강수일은 "근호 형은 지난 2006년 인천이 2군리그에서 우승할 때 MVP를 받았고 지금은 월드컵대표팀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것처럼 좋은 선수라 생각하고 배울 점도 많은 선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일은 "근호 형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며 마음속에 품었던 포부를 전했다.

또한 "마음속으로 늘 응원해주시는 어머니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마지막 골을 넣어 MVP까지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분발해서 어머니께 좋은 아들로서 효도하고 싶다"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수일은 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선수로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시간만 나면 동두천에 사는 어머니를 찾는 효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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