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겨울방학을 책임질 문화 공연 정보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국내 유일의 아동청소년연극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내년 1월8일(목)부터 17일(토)까지 총 10일 동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올해우수작 · 공식초청작 · 추천체험연극 등 총 11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공식초청작인 연희단거리패의 ‘안데르센’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계의 거장 이윤택이 젊은 연출가 이윤주와 함께 선보이는 ‘안데르센’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안데르센의 다섯가지 동화를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이끌어낸다.

이외 극단 동화가꽃피는나무의 청소년뮤지컬 ‘하트비트’, 극단 J-PAC의 플라잉뮤지컬 ‘날아라 하늘아’, 극단 사다리의 코믹액션활극 ‘왜 왜 질문맨’, 극단 하땅세의 뉴미디어연극 ‘외투’, 자파리연구소의 ‘오돌꼬기’ 등이 공식 초청됐다.

올해 최고의 우수 아동청소년연극을 선발하는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인 올해우수작에는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오브제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 가족의 커다란 순무’, 극단 아름다운세상의 인형극 ‘엄지공주’ 등 세 작품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신나는 체험연극도 준비되어 있다. studio나나다시가 선보이는 신개념4D 이야기체험극 ‘배쇼!배쇼!신밧드’ 와 문화예술교육 더베프의 창조체험연극 ‘할망3’는 어린이 관객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부모님 관객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참가작 11작품 중 5작품을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는 반달권(60,000원/40% 할인)을 구매하면, 보다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시테지 한국본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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