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용어 ‘스핀오프’

[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15일네티즌으로부터 주목받는 스핀 오프란 분할회사가 현물 출자 등의 방법을 통해 자회사를 신설하고 취득한 주식 또는 기존 자회사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분여하는 것을 말한다.

 
A회사는 자신의 일부를 B회사에 현물출자하고 그것과 교환하여 B회사의 전 주식을 취득한다. A회사는 B회사의 주식을 자기 주주에게 지주수(持株數)에 따라 분배하며, 이로 인해 A회사의 자본금은 증감하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용어로 스플릿 오프(split-off)와 스플릿 업(split-up)은 스핀 오프를 약간 변형시킨 것이다.

스플릿 오프는 기본적으로는 스핀 오프와 같으나, 주주가 가진 분할회사의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와 교환하여 자회사주식을 분여하는 것이다.

A의 회사는 자산의 일부를 B회사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신에 B회사에 전 주식을 취득한다. A회사는 자사 주식을 일부 소각(消却)하여, B의 회사의 주식과 자사 주주의 보유주와 지주수(持株數)에 따라 교환하며, 이에 따라 A의 회사의 자본금은 감소하게 된다.

스플릿 업은 회사의 전재산을 출자하여 두 개 이상의 회사를 신설하거나 기존 회사에 모든 자산을 현물 출자하여 취득한 주식을 주주에게 분여하고 당초의 회사는 해산하는 방법으로 주목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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