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요일 오후 5시, 국회 헌정기념관

 

한류열풍의 지속을 견인하고, 고품격 한류문화콘텐츠 개발을 선도해 온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5일(금) 오후 5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4 제4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이하 ‘한류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숙영 아나운서와 배우 최민건 MC가 진행하는 시상식은 총 3부로 진행되며, 대회장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설훈 의원의 대회사로 막을 올린다.

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국회의원 신학용 의원, 박창식 의원, 윤관석 의원의 축사가 이어진 뒤 한류대상 수상자 심의위원회 차재경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심사평을 발표한다.

이번 한류대상에서는 ▲대중문화대상 ▲전통문화대상 ▲문화관광대상 ▲문화산업대상 ▲국제교류대상 ▲특별상 등 6개 부문 총 23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겐 상장과 상패가 주어진다.

대중문화대상 수상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영화 ‘명량’ 감독 겸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대표, 동남아에서 한류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이루, ‘우리 결혼했어요’의 배우 김소은, 뮤지컬 ‘비밥’, IT문화 캐릭터 ‘라바’ 등이다.

전통문화대상 수상자는 전국립국어원장인 경북대 이상규 교수,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교수, 한지문화연구가 봉순이, 한복 장인 박술녀 원장, 전주세계소리축제, 한옥과 문화 신지용 대표 등이다.

문화관광대상은 전남 장흥군, 뷰티 포레스토, 성형의료 주니스가 받게 되고, 웨딩그룹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가 문화산업대상을 수상한다.

국제교류대상 수상자로는 방송 비정상회담의 타쿠야,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 뷰티한국이 선정됐다.

특별 공로상은 스포츠 박태환 선수, 라이징 스타 클라라, 신원리조트 천성현 대표, 안무가 이정욱 원장 등이 수상한다.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경북대 이상규 교수와 한국가온예술종합학교 한필주 교수가 ‘세계어로서의 한국어’와 ‘한류 웨딩의 영향력과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대중가수 제이블럭, 생황연주 가민, 서도소리 우리소리예술단, 가야금병창 정초롱 등의 식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축사가 끝난 후, 2부 시작 전 ‘에이션’의 특별공연, 2014 미스코리아 진선미 수상 멤버 5인과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의 배우 예서진과 후배 학생 임하은 외 4명(총11명)이 선보이는 전통한복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웨딩쇼가 진행된다.

3부 시작 전 4인조 혼성그룹 ‘할로’의 공연과 방송 비정상회담의 타쿠야가 포함된 그룹 ‘크로스진’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4회째인 한류대상 시상식을 총괄하는 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은 “유구한 역사 속에 발효된 한류의 얼과 멋과 재능이 이제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이끌며 창조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한류문화산업이 더욱 융성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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