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탕국수, 도리뱅뱅이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고수뎐 코너에서는 ‘혼을 담은 12시간 어탕국수’편이 소개되 눈길을 끌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에 있는 어탕국수 맛집‘대박집’은 금강에서 물고기 직접잡어 어탕국수를 만드는게 특징으로 알려졌다.

이집은 사장이 직접 금강에 나가 칠어, 잉어, 참붕어, 자연산 메기, 쏘가리, 누치를 잡아 국수를 끓인다고 한다. 금강에서 잡은 물고기는 비린내가 안나는게 특징 이다. 이집 어탕국수는 국물이 묽지 않고 걸쭉해 그야말로 진국이라고 한다.

사장님은 "손님이 진한맛을 느끼도록 많은 양을 푹 우려내는게 맛의 비밀"이라며 "물고기를 삻을 때 생강, 감자, 메주 콩을 넣는데 이는 생선 육수를 부드럽게 하기 때문이다. 또 메주콩은 잉어와 붕어 뼈를 무르게하고 비린내를 많이 잡는다"고 비결을 밝혔다.

게다가 12시간동안 물고기 삶은 물을 계속 휘저어야 하기 때문에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어탕국수 말고 빙어로 만든 도리 뱅뱅이 역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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