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스토리, 우리 지역에서 만들어갑니다.”

지역 현장의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책 사례 소개

국내 최대의 지역발전 종합행사인 「2014 지역희망박람회」가 12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2월 3일 개막식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 17개 시·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부처 장관,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기업인,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부의 지역정책방향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이 이루어지고,

전시회는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체감형 정책 사례들로 구성하였고, 금년에 처음 도입되는 지역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그 밖에 컨퍼런스, 성공사례 발표회, 일자리박람회, 토크콘서트, 지역특화상품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가 신정부 출범 2년차이자, 민선 6기 지자체가 출범한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의 양대 축인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의 활력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지역발전 정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주민희망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를 정하고, “대한민국 희망스토리, 우리 지역에서 만들어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하였다.

한편, 지역의 자율적인 발전 의지와 중앙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협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박람회로 추진되었고,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참여․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주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개막식’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발전정책 추진 의지와 우수 사례를 담은 주제영상이 상영되었고,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전시관에는 행복생활권을 통한 지역의 삶의 질 향상, 특화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 사례들을 현장 체험 위주로 전시했다.

* (광주) 취약지 응급협진, (경기) 장애인 사회적기업, (전북) 로컬푸드, (경북) u-IT 과수농법 등

9개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정책전시관은 부처별로 조성되었던 지난해 구성에서 탈피하여 각 부처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활기찬 일터’, ‘쾌적한 삶터’, ‘희망찬 꿈터’ 등 테마형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일터) 산업부의 젊은 산업단지로의 재도약 정책 등, (삶터) 농식품부의 농촌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 (꿈터) 미래부의 과학기술‧ICT를 활용한 지역창조경제 활성화 정책 등

특히, 주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존에는 예술과 기술, 문화가 융합된 ‘팝업 복합문화관’이 설치되며, 전시회 이후에는 광주지역 어린이집에 기증되어 어린이들의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 팝업 복합문화관, 안전 체험(사다리 탈출, 제세동기 등), 신성장(로봇, 증강현실, 건강) 등
 

또한, 지역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BI)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본선에 오른 10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현장 발표 등을 거쳐 최종 5개를 선정하여 포상과 함께 관련 정책적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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