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매출 증가 173억 원, 고용 창출 199명 성과 달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2층 무궁화홀에서 중소식품․외식기업이 ‘15년도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케팅 전문가 특강 및 참여업체 유형 분석, 협력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유와 사업설명회, 사업신청 방법, 사전준비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의 사업 참여 관련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 사업은 2개 이상의 식품․외식 관련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신제품 개발, 국내외 유통․판매망 구축, 브랜드 개발, 인력양성, 시장조사, 정보수집, 홍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중소식품․외식기업 간의 조직화를 유도하여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산업으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3억 원까지 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13년에는 17개 사업을 추진하여 매출액이 173억 원 증가하고, 고용도 199명이 창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통망 확대, 신제품 개발․출시, 점포 확장 등의 부수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협력지원 사업으로 새롭게 창설된 K.M.C.I.와 (주)쇼코아틀리에의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며 K.M.C.I.는 햄, 소시지 등의 식육가공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대경햄과 한국육가공협회 등 4개 기업이 설립한 공동법인으로, 독일식 식육가공품 판매점 ’메쯔거라이‘ 형태의 프렌차이즈인 어반나이프를 창설하여 점포 5개를 개설하고, 고용 22명을 창출하였으며,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또한, 초콜릿 가공 제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교법인 ㈜BOBSNU와 식품 가공기계 전문 생산업체인 ㈜태환자동화산업이 만나 초콜릿 제조업체 ㈜쇼코아틀리에를 설립하여 프리미엄 초콜릿 13종을 개발하고, 서울대 생협 및 초콜릿 카페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중소 식품․외식 기업들이 협력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제조․유통․연구 등 각 중소식품․외식업체가 지닌 강점을 상호 결합하여 경영활성화와 매출 신장 등 신품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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