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
십상시, 이간질과 간악한 그들은 누구? 조명해보니..
이상규 기자  |  sklee@ikorea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1.29  09:33: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십상시 한국에도 있을까? 실존자체도 의문 그말로는 비참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29일 네티즌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십상시(十常侍)는 중국 후한 말 영제(靈帝) 때에 정권을 잡아 조정을 농락한 10여 명의 중상시, 즉 환관들을 말한다.

역사서 ‘후한'(後漢書)에는 십상시들이 많은 봉토를 거느리고 그들의 부모형제는 모두 높은 관직에 올라, 그 위세가 가히 대단하였다고 쓰여 있다.

   
▲ 권력으로 인식되는 청와대 정문

어떤 힘 있는 자의 편에 붙어, 자신보다 힘이 약한 자를 괴롭히거나 또는 온갖 이간질과 간악한 짓을 일삼는 자를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특히 그들의 곁에서 훈육된 영제는 십상시의 수장인 장양(張讓)을 아버지, 부수장인 조충(趙忠)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랐다.

후한서에 등장하는 십상시와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십상시는 그들의 이름과 숫자가 약간 차이가 난다. ‘후한서’에서는 12명, ‘삼국지연의’에서는 10명의 암울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도 십상시이다.

28일부터 정윤회씨와 관련해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십상시(十常侍)라는 말이 급작스레 회자되고 있다.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심상시를 그린 그림
지금 불거지고 있는 십상시는 청와대의 문고리 권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정윤회 씨와 그 측근들을 비약한 실제존재자체가 의문스러운 청와대 일부 비서진을 겨냥한 십상시설이 야권에서 불거져 나와 29일 네티즌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다.

십상시를 처음 거론한 야당의 한 의원은 “하늘 아래 의탁할 곳 없는 다수 국민의 호곡이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얼마나 더 등골 뽑고, 얼마나 더 쥐어짜며, 얼마나 더 고통 가운데로 몰아넣으려는 수작일까? 인내천(人乃天)이라 하였다”면서 “한국의 정치가 문고리 권력에 의해 좌우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십상시를 볼 때 그 말로는 비참할 것이다”고 극언을 내밷어 듣는 이를 경악스럽게 까지 만들고 있다.

 

이상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Copyright © 2020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