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주택 요모조모 특별함 틑어보니 ‘한번 인연이 영원한 행복’

[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한 주택으로, 2016년 6월까지 서울 노원구에 시범단지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주목을 받고 있는 제로에너지주택은 에너지 절약 기술을 통해 단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난방, 냉방, 온수 등에 화석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말한다.

▲ 조감도
전 가구를 남향 배치, 삼중유리시스템 창호 등 냉ㆍ열기 차단, 벽면 단열자재 두께 증가, 태양광 발전, 펠릿 보일러 등의 방식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다.

한편 제로에너지주택단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연구개발(R&D) 사업과제였는데, 2013년 9월 서울 노원구가 세종특별자치시, 대구시와 경합 끝에 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노원구는 서울시ㆍ명지대와 함께 정부로부터 연구ㆍ개발비 240억 원을 지원받아 2016년 6월까지 국내 첫 제로(0) 에너지 주택단지를 짓게 된다. 이곳은 에너지 절약 기술로 주택단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50% 줄이고, 나머지 50%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충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그 특별함에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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