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팝업노트·베가아이언2 승부수 던져

[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법정관리에 들어간 팬택이 회사 매각을 위한 입찰 마감을 앞두고 파격적인 스마트폰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져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팬택은 다시 한번 재도전의 심정으로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팝업 펜을 탑재한 스마트폰 `베가 팝업 노트'를 21일 SK텔레콤[017670]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에 대해 팬택측의 한 관계자는 “출고가는 35만2천원. 일반 최신 노트 스마트폰보다 출고가가 절반 이하로 저렴하고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이 20만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 출시일인 21일은 팬택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국내외 업체로부터 인수의향서 등 입찰 서류 접수를 끝내는 마감일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지난 16일 KT와 LG유플러스는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인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를 78만3천200원에서 35만2천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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