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박동훈)은 20일 제51회 대종상영화제(11.21), 제35회 청룡영화상(12.17) 등 우리나라 대표 영화상 시상식을 맞아 11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과 함께 레드카펫을 걷다, 영화상 시상식'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고 전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17건, 사진 20건 등 총 37건으로, 1950~1980년대의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등 영화상 시상식의 이모저모, 당시 스타들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사진은 1961년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최우수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지금의 백상예술대상), 국제영화상, 한국영화상 등 흑백영화가 전성기를 이루던 시절의 여러 영화상 시상식과 스타들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박동훈 국가기록원장은 “한국영화와 영화인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기록을 보면서, 문화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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